[SW 정글 25일차] '컴퓨팅 사고로의 전환' 끝! ➡️ '탐험 준비' 시작!

Week 1 ~ 3, '컴퓨팅 사고로의 전환'이 마무리 되었다. 발제명과 같이 기존 사고 방식을 컴퓨팅과 동일한 사고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알고리즘 문제를 활용하였다. 알고리즘 문제를 컴퓨터가 해결할 수 있도록 파이썬으로 코드를 짠다. 이렇게 코드를 짜며 내가 사고하는 방식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방식대로 동기화하는 주차였다.

3주간 알고리즘 문제들을 컴퓨터에게 해결시켜(?) 본 결과 어느정도 사고 방식이 동기화가 되는 것 같다(아주 조금). 다만, 아직도 time, space complexity 를 줄일 수 있는 방식을 떠올리지 못 하고 있다. 조금 더 공부하고자 하는 부분이다. 또한 백준에 아직 접근해보지 못 한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. 이러한 문제들을 경험해보면서 더 능숙하게 컴퓨터에게 일을 시킬 수 있도록 연습할 것이다.

풀었던 재귀함수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ChatGPT에게 추천 받아 풀고 기뻐하며 동기에게 보낸 DM, 생에 첫 골드 문제 해결이었다 🥹

어렵고 이해 안 되는 문제들이 고통스럽게 했지만, 뿌듯한 감정도 많이 느꼈다. 결과적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고 컴퓨터에게 (간단한)일을 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3주간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느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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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주차 발제명은 '탐험 준비'다. PintOS 프로젝트 전 준비 단계로 동적 메모리 할당, 포인터, 균형 이진 탐색 트리 등을 학습한다. 이때 C언어를 사용한다. C언어는 Python에 비해 배우기가 어렵고, 알아야할 것도 많은 언어로 알고 있다. Python 처럼 막 쓰면 알아서 척척 처리해주고... 하는 게 안 된다!.. 이렇게 배우기 번거로운 옛(?) 언어를 왜 학습해야 할까?

구독한 컴퓨터 관련 유튜버의 게시글에 올라온 발표 제목 '웹 개발자가 되려는데 C언어를 배우라굽쇼?'

구독한 유튜버가 인프콘 2024 발표 가제를 정했다고 올린 게시글에 '결국 CS이론이 중요하다는 것'을 강조한다고 한다. 왜 중요한지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중요하다고 주장한다. 고등학교 수학 공부할 때 수학 시험 중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킬을 익히는 게 아니라 교과서에 있는 증명을 모두 손으로 직접 해보면서 사고력과 수학 체력을 키우면 된다고 하셨던 강사님이 계셨다. 지금 당장 쓸모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게 사실 가장 중요하고 쓸모 있다는 뜻이셨는데, C언어, CS도 그런 게 아닐까 싶다. 깨닫게 된다면 좋겠다.

 

깨닫기 위해 열심히 파볼 생각이다🔬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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🥇🥈🥉

알고리즘 공부는 매일 최소 1시간 30분 고정적으로 시간을 들일 생각이다. 알고리즘을 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다 🤓. 현재 solved.ac 티어는 실버1이다. 정글 수료 때 어느정도 수준을 갖추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.

오늘 solved.ac 사이트를 들여다보면서 사이트 대표가 컴공과 18학번임을 알게 되었다. 이렇게 유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이트의 대표가 20대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자극을 받았다.

 

내일은 오늘보다 더 똑똑해질 거다. 가주아~!